코몬도르 알아보기, 드레드 머리가 연상되는 대걸레 개

 

코몬도르는 독특한 외모 때문에 흔히 '대걸레 개'라고 부릅니다. '코몬도르'라는 이름의 뜻은 '무뚝뚝함'이며,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인 '디지몬 어드벤처'의 코몬도몬이란 캐릭터가 코몬도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주 개성 있는 색채를 지닌 이 품종에 대해 알아봅시다. 

코몬도르 외모와 성격 그리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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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코몬도르의 가장 큰 특징인 털을 언급하지 않고는 코몬도르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걸레나 한 무더기의 향취가 날 듯한 이 독특한 털은 자연의 신비함 그 자체입니다. 길고 촘촘한 털은 대걸레같이 생겼고 헝가리의 양과 비슷한 형태를 띱니다. 털의 색깔이  주로 흰색이고 모양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이 양 무리 속에 낄 수 있으며 두 가지 용도로 사용됩니다. 혹독한 기상 조건으로부터의 단열 기능과 잠재적인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거 코몬도르는 외모만으로도 공격자를 물리칠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릴 때는 폭신한 털을 지니고 있다가 8~10개월 때쯤부터 엉키기 시작합니다. 코몬도르는 털 외에도 크기와 덩치가 크고 힘센 개입니다. 성체 수컷은 일반적으로 어깨 길이가 27~31인치이며 몸무게는 100~130파운드에 달합니다. 암컷은 이보다 약간 작지만, 여전히 위풍당당한 모습을 가집니다.

 

코몬도르

 

 

기질과 성격

코몬도르는 위풍당당해 보이지만 온순하고 보호본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개는 가족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헌신적인 반려견일 뿐만 아니라 항상 경비견의 역할로 매서운 보호 성향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보호본능이 매우 강해, 무리를 보호하는 데는 경계심이 강하고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 떼, 집, 심지어 어린아이까지 코몬도르는 잠재적인 위협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자리를 지킵니다.

 

 

코몬도르는 차분하고 매우 영리 및 독립적인 성격이지만, 때때로 고집과 자기주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코몬도르는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으며, 아이들, 다른 반려동물과도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코몬도르가 예의 바르고 잘 적응하는 성견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화와 꾸준한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수백 년 동안 가축을 지켜오던 성향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것입니다.

 

코몬도르 성격 및 기질

 

 

간추린 기원 

12~13세기에 헝가리에 정착한 유목민인 쿠만족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몬도르의 역사는 12~13세기에 헝가리에 정착한 유목민인 쿠만족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몬도르는 가장 존경받는 견종 중 하나로 여겼으며 주로 늑대와 곰을 포함한 포식자로부터 양과 다른 가축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육되었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코몬도르는 믿을 수 있는 수호견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몇 마리의 코몬도르가 1930년대에 미국으로 수입되었고 큰 덩치 때문에 세계 2차 대전 당시 군견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전쟁 후, 코몬도르의 수가 감소해 1960년도 후부터 미국에서 코몬도르를 교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헝가리와 미국이 현대 사회에서 제일 많은 수의 코몬도르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코몬도르는 전 세계에 10,000마리 정도 있어 아직도 드문 견종으로 많은 사람이 만나지 못한 품종일 것입니다.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가축을 지키는 역할로 코몬도르가 활용되고 있지만, 많은 코몬도르가 이제는 사랑받는 반려동물로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코몬도르 역사, 기원